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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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주부’ 김희선, 솔직담백해서 더 와닿는 '남편 자랑'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07 07:48 수정 2017.11.07 09:23 조회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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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결혼 10년 차를 맞은 배우 김희선은 '프로 주부'였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김희선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에 대한 솔직담백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줬다.

이날 '섬총사'에서는 군산으로 향하는 섬총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선이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정상훈과 부부로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MC 강호동이 묻자 그는 “(정)상훈 씨랑은 진한 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김희선은 한류스타 이민호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남편도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민호 씨와 했을 때 그랬다. 나온다는 말이 없이 같이 드라마를 봤는데 '오? 아?'라고 하더라. 다음 날에 문자가 왔는데 '뽀뽀까진 어떻게 하겠는데, 오늘은 누워있더라 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

통통 튀는 여배우의 대명사 김희선은 2007년 10월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벌써 10년 차 주부가 됐다.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다는 김희선은 남편에 대한 자랑도 유쾌한 웃음으로 소화했다.

그는 “제가 어제 결혼 10주년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아휴 오래 살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희선은 “일하고 집에 갔는데 선물이 있었다. 보통 결혼기념일에는 '사랑해~' 이런 멘트를 할 텐데 꽃바구니에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남편이 선물한 꽃바구니가 찍힌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강호동은 “정상훈 씨가 나온다더라. 결혼 10주년이었다고 하고. 오늘 '김희선 신랑 특집'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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