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이초희의 슈퍼 슈퍼 그레잇’…사랑의온도 순간최고시청률

작성 2017.11.07 12:03 수정 2017.11.07 15:56 조회 709
기사 인쇄하기
사랑의온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의 온도' 이초희의 슈퍼 그레잇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27, 28회는 전국시청률 6.9%, 8.6%를 기록했다. 25회 6.8%, 26회 9.0%보다 하락한 수치. 하지만 2049 시청률은 4.8%를 기록해 지상파 월화드라마 왕좌를 지켰다.

특히 현수(서현진 분)가 글 쓰다 쉬기 위해 책상에서 소파로 자리를 옮기는데 나초에 치즈 소스를 찍어 먹으며 정선의 소스에 감탄했고 그런 현수를 보며 보경(이초희 분)은 재미있어했다. 

그때 현수에게 걸려온 정선 어머니의 전화. 어두운 얼굴의 현수를 보며 보경(이초희 분)은 의리녀답게 “온 셰프님은 슈퍼 슈퍼 그레잇, 어머님은 슈퍼슈퍼 슈퍼 스튜핏”이라며 귀엽게 화를 내며 말했다. 보경의 앙증맞은 “슈퍼슈퍼 그레잇”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요리와 미슐랭, 홍아의 통통 튀는 솔직함, 황보경의 소탈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2049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요즘 우리 시대의 2049의 호감과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SBS 드라마본부는 “2049 시청률은 방송사 내부에서는 어떤 수치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실질적 구매력이 있는 시청자가 20에서 50대 사이의 시청자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시청률보다 2049 시청률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 '사랑의 온도'가 올가을 시청자로부터 너무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크게 감사하다”며 “2049에서 1위를 올리고 있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온도'는 7일 29-30회가 방송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