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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운, 전속계약 부존재 소송…“일부 멤버들 연예계 환멸 느껴”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07 13:13 수정 2017.11.07 15:59 조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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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소속사 문제로 활동이 중단된 보이그룹 매드타운(무스, 버피, 이건, 조타, 허준, 호, 대원) 측이 “조속히 재판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는 7일 오전 매드타운 멤버들이 소속사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 첫 기일이 진행됐다.

앞서 매드타운 측은 지난 8월 18일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와 함께 지난 8월 21일에도 A씨를 상대로 소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매드타운 담당 변호를 맡은 선종문 변호사는 계약 해지를 거듭 주장하며 조정 없이 재판을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매드타운은 제이튠캠프에서 지난해 12월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겼지만 이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소송에 돌입했다.

하지만 향후 매드타운 활동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드타운 측 변호를 맡은 선종문 변호사는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도 걸려 있고 멤버들이 상당수 연예계에 환멸을 느낀 상태다. 향후 팀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매드타운은 2014년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가 소속사 문제로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 재판의 2차 기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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