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이세창♥정하나 “결혼, 주변 걱정 많았지만 이제 좋아해줘”

작성 2017.11.07 22:23 수정 2017.11.08 09:29 조회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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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본격연예 한밤' 이세창-정하나가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이세창과 정하나의 결혼식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세창은 정하나에 대해 “저보다 13살 어리다. 맞다. '제가 도둑놈입니다' 미리 고백하겠다. 그래서 내가 최근에 출연했던 드라마 이름이 '도둑놈 도둑님'이었나보다”라며 “(나이 차이 때문에) 친한 분들조차도 시기 겸 질투 겸 많이 놀린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첫 번째 결혼에 실패했다. 이에 정하나는 “아무래도 오빠를 접하지 못한 분들 주변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보고 나서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세창은 역시 “기간을 좀 오래 갖고 두 장모님 장인어른을 설득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며 “지금은 많이 예뻐해 준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나야 공개돼 있는 이혼남이다 보니 누가 나한테 다가오겠냐는 자괴감도 있었다. 한 번의 실패 탓에 '또 결혼하면 안 되겠지''라는 생각도 했다. 근데 정하나를 만나고 '나도 가능하겠구나' 하고 청혼하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세창은 “네 결혼식인데 신부 측 지인분들이 결혼 선물로 이렇게 미니 공연을 해준다고 해서. 저희는 축가 대신에 결혼 공연으로 하게 됐다. 신부의 아이디어다”라고 전했다.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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