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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10년 만에 예능나들이…논란과 공백 극복할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09 09:33 수정 2017.11.09 09:46 조회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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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윤은혜가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다. 윤은혜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SBS '일요일이 좋다-엑스맨'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은혜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다.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인만큼, 윤은혜가 반려견과 함께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솔직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윤은혜는 앞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논란에 휘말리며 연예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5년 중국의 한 패션 서바이벌 예능에서 국내 디자이너 윤춘호가 자신의 디자인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윤은혜는 공식적인 사과를 피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더욱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진 이듬해 박시후와 함께 출연한 멜로영화 '사랑후애'가 계속 개봉이 미뤄지면서 윤은혜의 계획과 달리 영화계 컴백도 미뤄졌다.

윤은혜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그가 타이틀롤을 맡은 2013년 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마지막이었고, 당시 해당 드라마는 시청률은 좋지 않은 채 쓸쓸히 종영, 윤은혜의 작품 선택은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윤은혜가 1년 넘게 휴식기를 갖는 와중에 중국 매체들이 윤은혜와 한 남성의 열애설을 보도해 곤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 중국 매체는 윤은혜의 바로 옆에 앉은 남성이 남자친구로 보인다는 보도를 했지만 이 남성은 윤은혜와 교회 모임을 갖는 지인으로 알려지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공백기에 열애설까지 제기되며 윤은혜 측은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이미 방송이 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하는 윤은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윤은혜가 예능을 통해 여러 가지 논란과 공백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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