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촬영장 핫뉴스

[스브스夜]“수지가 쓰러졌다”…당신이잠든사이에 이종석이 구할까

작성 2017.11.09 23:24 수정 2017.11.10 09:16 조회 1,150
기사 인쇄하기
당잠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본명 배수지)가 위험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27-28회에서 재찬(이종석 분)은 링거 연쇄 살인 사건을 맡아 재수사하게 됐다.

재찬과 홍주(수지 분)는 담동(김원해 분)의 도움을 받아 화염 속에서 목숨을 구했다. 이 일로 인해 한강지검 형사3부는 두 팀으로 나눠 방화 사건과 링거 연쇄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섰다.  

그 와중에 홍주와 우탁(정해인 분)은 담동의 행동을 의심했다. 재찬과 홍주를 불길 속에서 구한 전후 상황이 미심쩍었기 때문. 홍주는 “너와 내가 따로 온 걸 알고 계셨다”라고, 우탁은 “불나기 전에 왔는데 왜 불이 난 걸 기다렸다가 구했는지 이상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뿐 아니다. 담동은 링거 연쇄 살인 사건 당시 담당 수사관으로 검사였던 유범(이상엽 분)과 조사했다. 이에 지광(민성욱 분) 검사 역시 담동도 조사 대상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재찬은 담동을 무한 신뢰했다. 모두가 의심해도 맞서며 그를 지켜주려 했다. 이를 알게 된 담동은 사직표를 내고 재찬 곁을 떠났다. 재찬에게는 “난 조작 안했다. 이유범 변호사도 안 했다고 할 것이다. 그러니 의미 없다. 나도 내 식으로 무고를 밝히겠다”고 편지만 남겼을 뿐.

그 사이 유범은 링거 살인 사건의 진범을 만났다. 진범은 남자가 아닌 여자. 유범을 압박하며 자신을 도울 것을 종용했다. 잃을 것이 많은 유범은 그녀를 도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로 인해 홍주는 위험에 빠졌다. 유범의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그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유범은 홍주가 오기 전 그녀가 먹을 차에 약을 넣어뒀고, 홍주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차를 마시고 쓰러졌다. 유범과 진범은 의식을 잃은 홍주를 변호사 사무실 옥상으로 데려갔다.

재찬은 이를 예지몽을 통해 보게 됐고 곧장 홍주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결국 우탁(정해인 분)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