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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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은 참돔을 낚고 ‘도시어부’는 마닷을 낚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10 09:03 수정 2017.11.10 10:31 조회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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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막내어부 마이크로닷이 채널A '도시어부'에서 빠질 수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맹활약하고 있다.

'도시어부'는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등 연예계 대표적인 낚시광들이 직접 낚시를 하는 모습을 컨셉으로 한다. 올해 24세 마이크로닷은 이 쟁쟁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예의 바르지만 할 말은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의 특집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낚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출연자들은 부시리 낚시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70cm 이상의 부시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70cm 이상 부시리를 잡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이덕화 역시 긴 시간을 사투를 벌였지만 69cm였다. 이경규 역시 대형 부시리를 놓친 뒤 “용왕님 진짜 하나 주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절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닷

다크호스로 나선 건 바로 마이크로닷이었다. 그는 대형 참돔을 낚으며 '도시어부' 사상 가장 큰 참돔을 손에 쥔 것. 무려 63cm 참돔을 낚은 마이크로닷에게 출연자들은 “7짜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막내가 캐리합니다. 저는 형님들을 위해서 잡는 겁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마이크로닷은 귀여운 얼굴에 근육질 몸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시어부'에 출연하는 여성 게스트들과는 남다른 캐미를 자아내기도 한다. 지난달 26일 홍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마이크로닷은 “누나 여기 앉아.”라며 자리를 양보하는 등 매너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예능대부 '버럭'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의 세대를 넘어선 호흡 역시 또 다른 볼거리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도시어부'에서도 야생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해 웃음을 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막내 마이크로닷 없는 '도시어부'는 상상할 수 없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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