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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당신이잠든사이에 종영소감 “이종석 같은 사람이 넘치길”

작성 2017.11.16 08:08 수정 2017.11.16 10:00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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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상엽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이상엽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은 16일 자신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존경하는 작가님과 감독님,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분들과 함께여서 영광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 중 유범이를 보며 웃어주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캐릭터 참 외롭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유범이와 저를 많은 분들이 배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엽은 “이유범보다 정재찬 같은 사람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몰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다양한 얼굴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공포감과 소름을 선사했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6일 31-32회를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iHQ,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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