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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현진♥배지현, 2018년 첫 스타부부…1월 첫주 날 잡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16 11:38 수정 2017.11.16 14:34 조회 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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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SBS연예뉴스 | 김현철·강경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30)이 2년 열애 끝에 내년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의 측근은 새해 1월 첫 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원거리 연애를 2년 넘게 해온 류현진과 배지현 커플은 최근 양가 상의 끝에 결혼식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 배지현 커플이 앞서 밝힌 것처럼 결혼 약속은 꽤 오래전에 했고, 류현진의 스케줄과 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비교적 여유가 있는 1월 초로 잡은 걸로 안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에는 배지현의 배려가 숨어있다. 배지현은 류현진의 일정을 최대한 고려해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류현진은 올겨울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할 예정. 류현진에게 비시즌이고, 연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모두 마친 뒤 새해 첫 주로 결혼식과 신혼여행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배지현

두 사람이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곳은 서울 장충동의 신라호텔. 지난 달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해졌으며, 앞서 권상우-손태영 부부, 장동건-고소영 부부, 유재석-나경은 부부, 문희준-소율 부부 등 스타 부부들이 첫 시작을 알린 곳이기도 하다. 차분하게 하객들을 맞으며 예식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지난 9월 류현진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2년 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는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배지현 측은 “두 사람이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을 확정해 부부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자타공인 한국이 낳은 최고의 좌완투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다양한 행사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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