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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여친폭행 경찰 출동 소동-최시원 반려견 사고 ‘슈주 연이은 악재’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17 08:56 수정 2017.11.17 09:21 조회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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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으로 또 한 번 연예계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반전체'로 활동을 시작한 슈퍼주니어에는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새벽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에 취해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강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소동은 강인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숙 중에 벌어진 일이라서 더욱 팬들의 실망감을 사고 있다. 강인은 2009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800만원 약식 명령을 받은 뒤 자숙했고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지만 지난 5월 한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7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강인은 슈퍼주니어의 여덟 번째 앨범 '플레이'로 함께 활동하지 못했지만 지난 6일 슈퍼주니어 데뷔 1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축하해요. 그리고 죄송해요.”라며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강인 외에도 이번 슈퍼주니어 활동에 최시원과 성민도 참여하지 못했다. 최시원은 지난 9월 30일 반려견이 목줄 없이 엘리베이터에 탄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를 물었고, 이 사고 이후 피해자가 패혈증으로 엿새 만에 사망하면서 최시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앞서 성민은 슈퍼주니어 팬들이 성민의 팬 기만행위와 팀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 행동들을 지켜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하며 논란이 되어 슈퍼주니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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