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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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배구선수 한송이 ♥만남중 “결혼 생각 언제든 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1.17 15:43 수정 2017.11.17 15:53 조회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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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오병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동혁이 배구선수 한송이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배우 조동혁과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두 사람은 데뷔 전 모델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쌓아 벌써 알고 지낸 지 15년이 된 끈끈한 사이다.

조동혁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서 만난 배구선수 한송이와 올해 5월 열애를 인정을 한 바 있다.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냈다.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조동혁은 “언제든 생각이 있다”며 “우리 나이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 직업 특성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하며 진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조동혁 오병진

이상형에 대해서 조동혁은 “평소 취향이 비슷한데 여자 보는 눈은 달라 다행이다. 그래서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생각이 건강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을 많이 보게 된다고 전했다.

아직까지는 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낀 적 없으며 장점을 훨씬 크게 느끼고 있다는 두 사람은 동업하며 의견 충돌을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비결에 대해 양보하는 자세와 비슷한 취향을 언급하며 옷집에 가면 같은 옷을 고를 정도로 취향이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업 소감에 이어 서로를 칭찬하고 싶은 점에 대해 묻자 오병진은 조동혁의 열정과 의리를 꼽으며 “(조동혁은) 뭐든 열심히 하는 열정과 의리, 우정이 있다.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조동혁은 의리 때문에 사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게 창피한 일”이라고 말해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조동혁은 사업 파트너인 오병진에 대해 “아이디어 뱅크, 창의력이나 보는 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오병진을) 가까이서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 여리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조동혁 오병진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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