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박찬욱 신작, 남자 주인공 스카스가드 낙점…스텔란 아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22 08:55 수정 2017.11.22 09:51 조회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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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남자 주인공으로 스웨덴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발탁됐다.

영국 방송사 BBC는 21일(현지시간) '더 리틀 드리머 걸' 남자 주인공으로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미국 HBO 드라마 '트루 블러드'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멜랑콜리아', '배틀쉽', '레전드 오브 타잔'을 통해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HBO '빅 리틀 라이즈'로 지난 9월 제69회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아버지는 스웨덴 국민 배우인 스텔란 스카스가드, 동생은 빌 스카스카드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스라엘 정보 장교 역을 맡는다. 여자 주인공은 일찌감치 플로렌스 퓨로 결정됐다. 21세인 영국 배우로 '레이디 맥베스'(2017)에서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스파이 스릴러의 거장인 영국 작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6부작 드라마.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미국 배우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 스파이 물이다.

2018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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