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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5번만에 첫키스”…서현진, ‘돌직구 연애부터 결혼까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2.04 15:26 수정 2017.12.04 16:51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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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서현진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서현진은 4일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현진 씨가 올해가 가기 전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오는 12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예비신랑과의 결혼 100일 전 방송을 통해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8월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예비신랑이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나왔다.”고 돌직구로 밝힌 뒤 “마음이 전혀 싱숭생숭하지 않다.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았지만 차차 친해지고 준비하겠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예비신랑을 향한 거침 없는 애정을 드러내던 서현진은 “사실 제가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나는 당신이 좋다'고 고백했고, 사귀게 됐다.”면서 “남자친구가 사귀기로 하고, 몇 번을 만나는데 손도 안 잡더라. 그래서 첫 키스도 내가 먼저 '내일 뽀뽀할 거예요' 예고하고 했다. 그렇게 5번째 만남에서 첫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쿨한 연애 스타일을 자랑하는 서현진의 마음을 빼앗은 주인공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 A씨. 서현진은 MBC 아나운서 동료였던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A씨를 처음 만남을 가진 뒤 약 8개월간의 뜨거운 만남을 통해 부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서현진

방송을 통해 서현진이 살짝 공개한 A씨는 흰 피부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서현진은 소속사를 통해서 “예비신랑의 훌륭한 인격과 유머 감각에 반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굿모닝 FM, EBS 북카페, 화제집중, tvN 오마이갓 등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의 진행자로 나서며 꾸준히 사랑받아왔으며, 현재 EBS '나눔 0700'을 맡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현진 씨는 결혼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따뜻한 축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에 오른 뒤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까지 근무했다. 2014년 퇴사해 프리랜서 선언했으며 이후 tvN '오 마이 갓', '고성국의 빨간의자'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 활약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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