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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검표 워커홀릭”…이판사판 동하, 범접 불가 카리스마 발동

작성 2017.12.05 09:30 수정 2017.12.05 09:41 조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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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카리스마 넘치는 열일 자태를 선보였다.

5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사 CT E&C 측은 동하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동하는 극 중 '검찰청 미친개'라고 불리는,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정주(박은빈 분)를 향해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내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경찰서를 찾아가 “10년 전 김가영 강간살인사건 용의자로 조사받으러 왔습니다. 최경호, 진범 아닙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사진 속 동하는 박은빈과 연우진에게 '김가영 살인사건'에 관한 확실한 답변을 내 좋지 않은 채 의구심을 돋우고 있는 것과는 달리, 검사로서는 철두철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개검'답게 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동하는 새하얀 피부 톤과 어우러지는 냉철하고 차가운 표정을 지은 채 기록 서류를 읽고 또 읽으며 진지하게 분석을 하는가 하면, 굳게 다문 입술과 유난히 갈색으로 빛나는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개검' 도한준으로서의 이미지를 완성한 것. 더욱이 검사복과 댄디한 슈트를 입은 검사 도한준의 모습이 스마트하면서도 젠틀한, 독보적인 카리스마 포스를 드리우고 있다.

동하의 '개검 표 워커홀릭' 장면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탄현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검사복을 입고 등장한 동하는 판사복을 입은 연우진과의 촬영을 준비하며 묵직한 느낌의 '개검 카리스마'를 발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동하는 박은빈, 연우진과 연기 합을 맞출 때마다 촬영하는 장면과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꼼꼼하게 캐릭터를 체크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하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 대본을 받은 직후부터, '김가영 살인사건'에 대해 깊숙한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범인이라고 경찰서에 자수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는, 복잡다단한 도한준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해왔던 상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드리우다가도, 좋아하는 이정주(박은빈 분) 앞에서는 어리광을 피우는, 애교 만점 남자로 돌변하는, '개검' 도한준의 극과 극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동하의 열연에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동하의 프로페셔널하면서도 탄탄한 내공을 뿜어내는 열연이 드라마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며 “변신을 거듭하면서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는 동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판사판' 9, 10회분은 오는 6일 방송된다.

사진=CT E&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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