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심이영-한영의 활약’…해피시스터즈, 기분 좋은 출발

작성 2017.12.05 10:17 수정 2017.12.05 13:13 조회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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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시스터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해피시스터즈'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쿠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연홍)는 전국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해피시스터즈'는 윤예은(심이영 분)-윤상은(한영 분) 자매를 중심으로 한 속도감 있는 전개와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열연에 힘입어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새겼다.

1-2회에서 예은은 고집불통 시어머니 말심(김선화 분)과 두 집 살림 중인 시아버지 성필(임채무 분), 둘째 시어머니 혜정(오영실 등) 등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덕에 마음 편할 날 없지만, 믿음직한 남편 진섭(강서준 분)만을 믿고 착한 며느리, 좋은 아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진섭이 비서인 화영(반소영 분)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음이 그려져 잔잔했던 예은의 인생에 파란이 일 것임이 예고됐다.

한편 쌓여만 가는 빚 때문에 마이너스 인생을 살던 상은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 재웅(오대규 분)과의 만남으로 역전의 기회가 찾아올 것임을 암시했다. 상은은 맞선에 대신 나온 재웅의 딸 진희(이영은 분)와의 만남을 통해 이번 역시 '실패'임을 직감했던 터. 그러나 점차 강도가 높아지는 사채업자들의 빚 독촉으로 돌파구를 찾던 상은은 재웅-다미 부녀(父女)와 다시금 재회하며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전하는 유쾌-상쾌-통쾌한 해피바이러스를 담은 '해피시스터즈'는 오는 6일 3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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