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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전보' 손정은, 5개월만에 재개되는 'PD수첩'으로 복귀

최종편집 : 2017-12-06 16: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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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12년 MBC 총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영진의 눈 밖에 나 사실상 방송업무에서 배제당하고 부당전보됐던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방송으로 복귀한다. 

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손정은 아나운서는 5개월 만에 방송 재개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 특집 편의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손 아나운서는 방송 스튜디오 내래이션 뿐 아니라 진행과 취재 등 전반적인 과정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손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영진의 눈 밖에 나면서 방송에서 배제됐고, 2016년 3월 사회공헌실로 부당전보되는 등 인사 보복과 경영진이 행한 부당 노동행위 피해자로 손꼽힌다.

6일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거부와 총파업 여파로 결방됐던 'PD수첩'이 오는 12일과 19일 방송된다. 'PD수첩'의 첫 아이템은 방송장악. 

'PD수첩' 제작진은 2010년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문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원문을 전격 입수, 이명박 정부가 PD, 기자는 물론, 출연자와 작가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관리하고 심지어 배제할 수 있었는지, 별도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이 언론 장악의 진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PD수첩'은 KBS 새노조 총파업 사태 등도 다룰 예정이다.

'PD수첩'은 지난 7월 18일 방송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셈. 당시 제작진은 '한상균을 향한 두 개의 시선' 편을 제작하려고 하다가 시사제작국 간부들이 거부하는 등 제작 자율성을 침해하는 데 반발해 지난 7월 21
일부터 제작진이 제작 중단에 나섰고, 8월 29일 MBC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5개월간 잠정 중단됐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