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수 김범수가 10년 동안 몸담아왔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를 떠난다.
김범수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폴라리스와 동고동락해왔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6일 "김범수를 '가수'라고 표현했지만 우리에게는 '가족' 같은 친구였다. 친구와 같은 의리, 가족과 같은 따뜻함이 있었기에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다. 김범수와 함께했던 시간, 참으로 행복했다. '나는 가수다', 체조경기장 공연, 미국 카네기홀 매진 등 가슴 벅찼던 기억들을 함께 나눴다"라며 그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범수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신뢰' 하나로 10년 동안 이른바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이자 친구, 가족 같았던 김범수를 떠나보내지만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김범수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김범수와 폴라리스와의 계약은 올해 말까지다. 폴라리스와 김범수는 현재 올해 말에 열릴 김범수의 연말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범수는 23~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김범수 콘서트-명품 백 투 더 관객'(명품 BACK 2 the 관객)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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