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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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흡입 먹방여신 세정x김장 래퍼 등극 장문복, '백년손님' 수놓았다

작성 2017.12.07 14:14 수정 2017.12.07 14:29 조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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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오늘(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대세 아이돌' 구구단 멤버 세정이 '춘자Lee 하우스'에서 신들린 대게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세정은 배추 300포기 김장을 위해 나르샤와 장문복, 그리고 구구단 멤버 혜연과 함께 후포리를 방문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김장을 끝내고 고생한 나르샤와 아이돌들에게 남서방의 장모 이춘자 여사는 후포리 한 상을 준비했다.

특히, 후포리의 특산품인 대게를 본 세정은 “대게를 정말 좋아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남서방은 고생한 김장 어벤저스에게 대게를 하나씩 까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가장 먼저 대게를 맛보게 된 구구단의 혜연은 “대게가 달다”며 감탄했고, 뒤이어 세정도 본격적으로 대게 먹방을 시작됐다.

다 같이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세정은 오로지 대게 먹기에만 집중했다.

세정은 “대게는 나의 '소울 푸드'다. 대게를 먹는 그 순간에는 대게와 나만 있는 느낌이다”라며 대게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밝혔다. 게딱지에 밥까지 야무지게 비벼 먹은 세정이 혼자 해치운 양은 무려 5개.

세정은 '백년손님' 사상 가장 많은 대게를 먹은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본 이춘자 여사는 “게 배 타는 사람에게 시집을 가야겠다”고 이야기했을 정도였다고.

백년손님


한편, '힙통령'으로 이름을 알린 장문복도 후포리를 방문, 김장 노동 중 랩을 선보여 후포리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통령이자 '?길 걷는 문복이'로 유명한 가수 장문복이 나르샤와 구구단 세정, 혜연과 함께 '후포리 김장 특집' 일꾼으로 등장한다.

평소 장문복의 긴 머리는 헤어 제품 CF까지 찍을 정도로 유명하다. 장문복은 이날 역시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뽐내며 후포리에 입성했고, 그런 모습이 낯선 후포리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문복의 긴 머릿결 때문에 후포리언들은 장문복을 남자가 아닌 여자로 착각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장문복이 나르샤와 구구단의 세정, 혜연과 등장했을 때 여자들 사이에서도 위화감 없이 등장하자 이춘자 여사 역시 장문복이 남자라는 것을 한참 후에야 알아본 것.

이어, 김장을 하던 중 나르샤는 힘든 후포리언들을 위해 힘을 북돋는 의미로 장문복에게 랩을 청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장문복은 김장하던 배추를 들고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다. 평소 가감 없이 냉철하게 평가하는 후포리언들이었지만, 장문복의 랩을 듣자 하나둘씩 일어났고, 급기야 어깨춤까지 추며 흥이 폭발하기도 했다.

장문복은 “사실 제 목표는 두 분 이상만 일으키는 거였다. 그런데 세네 분이 일어나주셨다”며 “뜻밖의 열띤 호응에 만족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구구단 세정의 놀라운 대게 먹방과 새로운 김장 래퍼로 등극한 장문복의 후포리언 마음 사로잡기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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