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미우새' 김수로, 역대급 로맨티스트 "아내와 바람 피울 것"

작성 2017.12.10 21:56 수정 2017.12.11 09:20 조회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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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배우 김수로가 로맨티스트다운 면모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심도 술렁이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김수로를 보며 "개그맨처럼 재미있다. 어쩜 그렇게 웃기냐"라고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 역시 "개그맨인 줄 알았다. 개그 쪽은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 같은 어머니들의 입담에 김수로는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김건모 어머니가 다시 "생김새는 개그맨 비슷해"라고 받아쳐 김수로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금새 어머니들은 김수로에게 빠져들었다. 

MC 신동엽은 "김수로가 첫사랑과 13년 열애하고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로는 "우리 둘 다 첫사랑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진짜 그건 우리들의 로망이다"라며 급격히 김수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이 이야기를 이어가며 "아내를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났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했고 여기서 김수로의 역대급 로맨틱한 멘트가 나왔다.

김수로는 "(다른 사람을 만났어도)아내와 바람을 피웠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 답을 들은 신동엽과 서장훈은 "역대급 멘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들은 "매력남이야", "여자들이 원하는 답 아니냐"라며 박수를 보냈다. 어머니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장면이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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