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우성, 영화 이야기 자제하고 난민에 대한 관심 환기 '손석희도 감탄'

작성 2017.12.15 09:01 수정 2017.12.15 10:20 조회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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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배우 정우성이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난민에 대한 관심으로 눈길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정우성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출연, 최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촌에서 봉사 활동을 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우성은 "현장에서 느낀 그들의 참혹함은 몇 마디 말로 전하기 모자란다"고 현지 실상을 전하며 관심을 이끌었다.

난민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에 손 앵커는 "사실 이름만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편견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감탄했다.

이 같은 손 앵커의 말에 정우성은 "그런 시각도 이해한다. 자발적으로 일 년에 한 번씩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고민한다"라고 답했다.

또 손 앵커는 "사실 오늘 영화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했고 정우성은 "안 해도 된다. 오히려 폐가 될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보는 이들을 다시 한번 감탄케 했다.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에 출연했다.

happy@sbs.co.kr
<사진>'뉴스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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