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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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누나에게 보낸 메시지 "이제까지 힘들었다" 내용 포함

작성 2017.12.18 20:20 수정 2017.12.18 21:10 조회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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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샤이니 멤버 종현이 세상을 떠났다.

종현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 건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그렇게 세상을 등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친누나에게 문자 메시지로 유서와 같은 내용을 보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놓고 쓰러졌다. 레지던스는 이날 낮 12시께 2박을 예약했다.

종현의 친누나는 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며 경찰 실종팀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119와 같이 종현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누나에게 보낸 톡 내용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종현의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부검 여부를 유족과 논의할 예정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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