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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故 종현 장례식 왜 안갔냐" 악플에 심경 토로 "슬프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12.22 10:14 수정 2017.12.22 10:26 조회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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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의 빈소에 왜 조문을 가지 않았냐고 비난하는 네티즌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2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한 네티즌은 “종현 장례식 왜 안 갔어요? 둘 사이가 최근에 어쨌든 간에 절친이라고 했었을 정도면 얼굴이라도 비추는 게 맞지 않나요”라며 자이언티를 비난했다.

이런 글을 받은 자이언티는 “(조문) 갔어요”라며 “기자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픕니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나요. 슬픕니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자이언티

또 다른 메시지에서 네티즌은 “그게 애도의 방식임? 너무너무 신박하다”며 “아니 진짜 다른 걸로는 묻고 싶지도 않은데 종현 팔로는 왜 다시 한 거임? 효섭이 통수치고 와이지 갈 때부터 알아봤음. 선배 전화 골라서 받고 친했던 친구 조문 안 가고 인스타 하면 좋아요?”라고 자이언티를 몰아세웠다.

자이언티는 이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에게는 직접 답변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밤늦게 조문 갔다가 키 마주쳐서 팔로우했어요. 지금 저를 욕하실 이유가 없으세요. 평안한 밤 되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해당 네티즌은 “죄송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자이언티 화이팅”이라며 태도를 바꿨다. 그러자 자이언티는 “속상하네요”라며 짧게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해당 글들이 공개되자 다른 네티즌들은 자이언티를 위로하고 성급하게 몰아세운 해당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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