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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SBS 가요대전' 과거과 현재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 속 종현 애도

기사 출고 : 2017-12-25 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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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SBS 연예뉴스 |이정아 기자]화려한 라인업과 특별한 무대들로 꾸며진 '2017 SBS 가요대전'이 3시간여 동안의 축제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생방송된 '2017 SBS 가요대전'은 올 한해 대중들을 위로했던 K-POP을 총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또 지금의 K-POP을 만들었던 역대 가수들의 무대도 살펴보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진행과 연출 속에 지난 1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유희열' 유희열과 아이유의 진행으로 꾸며진 '2017 SBS 가요대전'은 'Number One'(넘버원)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펼쳐졌다.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올 한해를 빛낸 1위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워너원, 트와이스, 선미, 레드벨벳, 비투비, 방탄소년단, 헤이즈, 위너, 블랙핑크, 여자친구, 엑소, 아이유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풍성한 특별 무대도 시선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선배 가수 핑클의 '나우'를, 워너원은 H.O.T의 '위아더퓨처'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블랙핑크, 갓세븐, NCT 127은 '인기가요 MC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갓세븐과 NCT 127은 신화의 '헤이 컴온', 블랙핑크는 원더걸스의 '쏘핫' 무대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섹시 디바' 엄정화와 선미가 꾸민 '포이즌'도 인상적이었다.

TV에서 자주 보기 힘든 이적과 헤이즈는 '달팽이', 유희열과 아이유는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지효, 육성재, 로제, 유주, 김재환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 무대로 보는 이들을 위로 했다. 위너도 한솥밥을 먹는 선배 빅뱅의 '하루하루'로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샤이니 멤버 종현을 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미고 있는 종현의 영상과 함께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그댄 우리의 자랑입니다"라는 문구가 흐르며 그를 애도했다. 특히 엑소, 레드벨벳 등 같은 소속사 식구인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종현을 기리는 리본을 가슴에 달고 그의 평안을 기도했다.

2017 가요계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수들의 활약 속에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됐다. 하지만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빼어난 재능을 드러낸 종현이 세상을 떠나는 등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2018년은 더이상 가슴 아픈 소식 없이, 보다 많은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happ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