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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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으로서 실수"…정우성 저격한 윤서인은 누구?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2.26 14:50 수정 2017.12.26 15:49 조회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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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며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정우성이 올린 영상의 캡처본을 게재한 뒤 "이 님(정우성)이야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는 글을 적었다.

해당 사진은 정우성의 얼굴과 함께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라는 발언이 자막으로 적혀 있다.

윤서인은 댓글을 통해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앞서 정우성은 KBS1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최근 관심 갖는 사안에 대해 "KBS 정상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속사 SNS에 KBS의 쇄신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의 행보를 비판한 윤서인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윤서인은 야후코리아와 노컷뉴스에 시사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한 만화가다. 과거 논란을 야기할 만한 발언으로 여러차례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당시 "저 배우는 자살하더니 그 모습 그대로네", "젊을 때 죽으면 저승에서 좋구나" 등 장자연을 희화한 웹툰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자신의 SNS에 맛집 추천글을 올리면서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라 단원한다". "단원고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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