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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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나영석PD 알바…제작진 방송욕심의 바른 예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2.27 08:49 수정 2017.12.27 10:10 조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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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강식당'의 나영석 PD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강식당' 4회에서 설거지와 잡일을 도맡았던 송민호가 다른 촬영을 이후로 자리를 비우자 그 빈틈을 나영석 PD가 보조하게 된 것. 

'강식당'의 멤버들은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식당일에 저마다 피로가 쌓여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송민호마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하자, '박보검급 게스트'를 불러야 할 상황이 됐다.

그 자리를 대신 메운 건 나영석 PD였다. 나 PD는 졸지에 알바생이 되어 설거지를 도맡아 한 것. 그는 쉬는 시간에도 “혼자 있고 싶다.”고 호소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나영석 PD가 반대로 육체노동과 웃음을 함께 줘야 할 상황에 놓은 것. 이에 강호동이 나영석을 가리켜 '나노'(나영석 노예)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그는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실수를 할 때마다 멤버들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수모를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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