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연애도시’ 이서령♥최준혁·박예영♥박천경 커플 성사로 마무리

작성 2017.12.28 06:23 수정 2017.12.28 09:13 조회 732
기사 인쇄하기
연애도시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7일 방송된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이하 '연애도시') 최종회에서는 8명의 이별 남녀가 함께한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프리랜서 기자 이서령, 컬러리스트 박예영, 은행원 최준혁, 거문고 연주자 박천경, 주점을 운영하는 신정환,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채명진, 회사원 박슬기, 대학생 권휘 등 8명의 출연자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마지막 날을 보냈다.

먼저, 최준혁과 이서령이 제일 먼저 숙소를 나섰다. 최준혁은 이서령을 꽃집으로 데려간 후 미리 준비한 꽃을 선물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의 거문고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린 박천경은 드디어 거문고를 들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예영을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 것. 박천경은 박예영에게 거문고 연주를 가르쳐주며 친밀도를 높였다.

그리고 첫 회에 소개되었던 출연자들의 이별 물건에 얽힌 사연도 공개되었다. 이별 물건은 이곳에서 입장권과 같은 개념으로 적용되었으며, 출연자들은 하와이 관광 책자, 하드디스크, 액세서리, 통장 등 다양한 물건들을 가져왔다.

특히 이별물건에 얽힌 사연을 마지막 날 공개하기로 해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아울러, 마지막 날을 앞두고 소용돌이치는 삼각관계도 눈에 띄었다.

편하고 재미있는 정환과 아직은 어색한 준혁 사이에서 고민이 많은 사람은 다름 아닌 이서령이다. 첫 데이트에서는 그 누구에도 선택받지 못한 그녀가 어느덧 두 남자의 호감을 사게 된 것이다. “둘 다 너무 다르니까 혼란스럽다”며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 이서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졌다.

더불어 천경과 명진 사이에서 갈등 중인 박예영도 있었다. 언제나 예영만을 바라보는 직진남 명진과 본능적으로 더 끌리는 천경을 두고 그녀의 최종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최종 선택에서는 남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게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알렸다. 이후 최종 결정은 여자가 했다. 신정환과 최준혁은 이서령을 택했다. 채명진과 박천경은 박예영을 택했다. 그리고 권휘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결국 이서령의 최종 선택은 최준혁이었고, 박예영의 최종 선택은 박천경이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