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SBS연기대상]이보영, 月火최우수상 “귓속말, 한계 부딪쳐 힘들었다”

작성 2018.01.01 00:47 조회 207
기사 인쇄하기
연기대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2017 SBS 연기대상' 이보영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보영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월화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남자 월화드라마 최우수상은 남궁민에게 돌아갔다.

이보영은 “솔직히 얼마 전부터 기사가 나오더라. 기대를 하지 않았다. 드라마 찍으면서 한계에 부딪쳤고 부족하다 자책도 하면서 찍었다.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시작하고 많이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내 자신한테도 힘들었다. 이명우 감독님께 소통하는 팀이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감독님 아니었으면 이상윤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 고생 많이 했다. 박경수 작가님도 매 회마다 고민하면서 대본 쓰셨는데 못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2017 K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은 관계로 불참한 상황. '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신효가 대리 수상을 하며 “동민이 형에게 상을 가져다주겠다”고 밝혔다.

'2017 SBS 연기대상'은 이보영 신동엽의 사회로 생방송 진행되며 SBS 드라마 PD를 비롯한 SBS 출입기자, 시청자 위원 등으로 꾸려진 '2017 SBS 연기대상 선정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대상이 선정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