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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김해숙, 폭탄발언 한번 더…이덕화 위기

작성 2018.01.03 16:24 수정 2018.01.03 16:26 조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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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판사판' 김해숙이 다시 한번 이덕화를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몰아간다.

3일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이정흠) 제작진 측에 따르면 당일 방송되는 25~6회에서 명희(김해숙 분)는 불에 뭔가를 태우는가 하면, 정주(박은빈 분)에게 의문의 서류를 하나 보여주며 다시 한번 폭탄발언을 한다.

이로 인해 차기 대권 주자인 도진명(이덕화 분)은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는 상황까지 이른다.

지난 12월 28일 방송분에서 판사 출신 로스쿨 교수인 명희는 최경호 재심 1차 공판 당시 증인석에 올랐다. 여기서 그녀는 “김가영을 살해한 범인은 진명(이덕화 분)”이라는 말과 함께 진명의 DNA가 담긴 증거물을 내놓아 법정을 충격으로 빠뜨렸다.

그동안 명희는 10년 전 경호(지승현 분)를 김가영 강간살인사건의 가해자라고 판결을 내린 장본인이었고, 심지어 그의 동생인 정주를 판사로 이끈 결정적 인물이었다. 이후 한국대 로스쿨의 범죄심리학 교수가 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강의실에서는 학생들,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차기 대권 주자 진명의 든든한 아군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김가영 살인현장에 있었던 걸로 설정된 '1371' 넘버의 한준의 차를 몰았던 진명을 추궁해왔다. 정주와 의현, 한준 앞에 진명의 범죄를 주장하더니 결국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그를 직접 겨냥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극 중 키맨으로 활약해온 명희가 이번에도 다시 한번 메가톤급 충격발언을 하면서 남편인 진명을 위험에 빠뜨릴 뿐만 아니라 극을 소용돌이로 몰고 간다”라며 “특히 그녀가 왜 그렇게 진명에게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번 주에 그 전말이 공개되니 꼭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 25~26회는 1월 3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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