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남자다움' 이현우 "팬에게 짝퉁 시계 선물받은 적 있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1.04 07:12 조회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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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남자다움'의 MC 이현우가 팬에게 짝퉁 시계를 선물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3일 밤 SBS플러스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가 첫 방송됐다. '남자다움'은 매회 하나의 주제를 놓고 MC 이현우과 김소영, 4명의 남성 셀럽인 칼럼니스트 신동헌, 디렉터 최태혁, 모델 고민성, 아이돌그룹 핫샷의 윤산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단 한 점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리얼리티 토크쇼다. 시계, 구두, 슈트, 가방&지갑, 셔츠&타이, 안경, 오디오, 그림(예술품) 등 다채로운 분야의 남성 아이템을 다루며 '남자다움' 가치관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이날의 주제는 '시계'였다. 억대의 고가시계부터 8천원짜리 저가시계까지,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남성 손목시계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출연진은 자신의 가치관과 맞다고 생각하는 시계를 각자 골라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R사 시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태혁은 “세계적인 콜렉터도 R사 제품은 믿는 사람과 밝은 곳에서만 거래한다더라”며 R사 시계는 가짜 제품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현우는 “저도 당했다”라고 말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현우는 “한 십여년 된 이야기인데, 한 팬분이 제게 R사 시계를 선물했다. 굉장히 고마워하며 조심히 찼는데, 하루는 농구를 하다가 분침이 안가서 매니저한테 부탁해 수리를 맡겼다. 매니저가 시계를 가져갔는데 짝퉁이었다. 제가 수리점에 안가길 얼마나 다행인가”라며 웃픈(?) 사연을 설명했다.

이날 출연진은 전문가들 앞에서 각자가 골라온 시계에 대한 생각과 자신이 우선시하는 가치관에 대해 피력했다. 그 결과 김소영이 가장 확고한 시계 가치관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선택한 1인으로 결정됐다.

한편 '남자다움'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되고, 목요일 밤 8시 20분 SBS연예뉴스에서도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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