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뮤직

티아라 효민-지연, MBK와 10년 만에 안녕 "멤버들은 함께 할 수 있을 것"

작성 2018.01.04 11:56 수정 2018.01.04 12:34 조회 372
기사 인쇄하기
티아라
효민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티아라가 김광수 사장, MBK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제2막을 시작한다.

멤버 효민은 3일 자신의 SNS에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는 이별을 하게 됐어요"라며 손편지를 남겼다.

효민은 "걱정은 마세요.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거에요. 멤버들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어요.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 여러분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뵐 예정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시작에 설레기도 하지만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비록 끝은 아니지만 일단 10년이란 시간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효민은 "2018년에는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연도 자신의 SNS에 "10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티아라 4인이 함께 한 흑백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롤리폴리', '처음처럼', '너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보람과 소연이 팀을 떠나면서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조로 개편됐고 6월 'What's my name?' 활동을 했다.

happy@sbs.co.kr
<사진>효민 SN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