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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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최민환♥율희, 현직 아이돌 스타들의 잇따른 결혼 발표

작성 2018.01.04 16:20 수정 2018.01.04 16:34 조회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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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민환-율희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아이돌 스타들이 잇따라 결혼을 발표하고 있다.

태양♥민효린, 최민환♥율희가 그 주인공이다. 한창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아이돌 스타들의 결혼 발표는 지금까지 없었던 터라 최근 들려온 이들의 결혼 소식은 그야말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먼저 태양과 민효린은 2월 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발표했다. 평소 다니던 모처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과 결혼식을 올린 뒤 인천 모 호텔에서 지인들과 피로연을 한다.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돼 있지 않다. 태양은 1988년생으로 30세, 민효린은 1986년생으로 32세다. 2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5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들보다 나이는 더 어리지만 굳건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커플도 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다.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26세고 율희는 1997년생으로 21세댜. 20대에 아이돌 스타들의 결혼인 만큼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김율희 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민환 씨는 이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며 자신의 SNS에 심경을 전했다. 또 FT아일랜드의 멤버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음악 활동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 아무쪼록 최민환, 김율희 씨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라붐과 율희는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SNS를 통해 먼저 밝혀졌다. 율희는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생이별 10분전..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 했다고 유유...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트이는구만 D-9"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공개 개정을 통해 이 글이 올라온 직후 글은 삭제됐지만 해당 내용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최민환, 율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율희는 2014년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으로 구성된 라붐으로 데뷔, 지난해 11월 그룹을 탈퇴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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