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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수②] “우리 결혼했어요”…류현진♥배지현, 순백의 신혼부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05 20:07 수정 2018.01.05 20:10 조회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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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SBS연예뉴스 | 김현철·강경윤 기자] 야구계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31)와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5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수많은 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류현진과 배지현이 부부로서 첫 발을 디뎠다. 두 사람은 2부 예식에서 순백의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각각 차려 입고 입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류현진은 배지현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든든하게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예식이 진행되는 내내 달콤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드러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날 류현진이 공을 던지고 하객으로 참석한 추신수가 스윙을 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해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날 축가는 류현진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가수 김종국이 장식했다.

결혼식은 야구계 스타들의 만남인만큼, 시작 2시간 전부터 개그맨 이휘재를 시작으로 배우 오지호, 이휘재, 치어리더 박기량 등 야구로 류현진과 절친한 지인들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김준호, 홍인규, 정명훈, 변기수 등 개그맨들과 김선신, 박지영 아나운서 등 배지현의 동료들도 식장 앞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부부를 위한 덕담을 남겼다.

류현진 배지현

결혼식 당일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는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결혼을 했다.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면서 "축하하러 와주신 하객 여러분과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1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열애를 하다가 지난해 9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이제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고 책임감이 있다.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지현이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사진=독자제보

류현진 배지현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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