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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고소에 한서희 반응은? “사이즈 안 맞으니 엮지마”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09 07:55 수정 2018.01.09 09:24 조회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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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이 자신을 고소했다는 글을 쓰자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는 “사이즈 안 맞으니 엮지 말아달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강혁민은 자신의 SNS에서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글을 올린 뒤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찌하든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XX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강혁민이 강간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 캡처본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강혁민이 조작과 합성이며, 법적 조치를 취한 사진이라고 해명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강혁민은 자신을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강간 관련 이야기와 인신공격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강혁민이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글에 대해서 한서희는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 마.”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 내 생각도 좀 해줘. (고소)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거야”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집행유예라고 해서 민사 형사든 소송으로 바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무식한 소리 하지 말아 줘. 진짜 너무 멍청해 해줄 말이 없다. 날 교도소에 다시 보내고 싶은 거라면 실패다. 미안. 어쩌겠냐. 법이 그런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서희는 곧바로 SNS에 “휴 예쁜 내가 참아야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으 보였다.

앞서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며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해 유아인이 잘못된 인터넷 댓글 공격 등에 대해 긴 글을 남기며 온라인 설전을 벌일 때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에 대해서 비판하는 등 날 선 대립각을 세워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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