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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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추우커플 한중 국빈만찬 참석 뒷이야기 ‘최고의 1분’... 27주 연속 1위

작성 2018.01.09 08:36 수정 2018.01.09 09:47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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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한중 국빈만찬 뒷이야기를 공개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9%, 2부 11.0%, 최고 12.0%(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1%, 2부 10.1%)로 나타났다.

특히, '너는 내 운명'은 이날도 어김없이 월요 전체 예능 1위이자 2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다. 20~49세 사이의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시청률'은 4.4%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를 포함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송재림이 출연한 가운데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달콤살벌 도쿄 데이트 현장과 문재인 대통령 방중 행사에 초대된 추우부부의 이야기, 두바이에서 셀프 웨딩 촬영에 나선 장강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의 1분'은 추우부부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한중 국빈만찬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진핑 주석 내외가 참석하는 일정에 초대된 추자현-우효광은 삼엄한 경호를 뚫고 재중 한국인 동포 간담회 행사장에 입장, '한중 대표 커플'의 인기를 뽐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양국 언론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추우커플은 첫 행사가 끝난 뒤 “대박”이라고 외치며 가시지 않는 여운을 털어놓았다. 뒤이어 두 사람은 김정숙 여사와 중국 전통 악기 얼후 체험에도 나섰다. 마지막 행사는 양국 정상 내외가 모두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었다.

'우내비' 덕분에 교통 체증을 뚫고 도착한 행사장에는 배우 송혜교, 배구선수 김연경 등도 함께해 시선을 끌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차로 돌아온 추자현은 우효광이 현장에서 외교관들과 금세 친해져 수다를 떨었다며 뉴스에선 볼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변죽이 최고다.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순서가 있냐 물었다. 아마 여기 서 있으면 지나가다 인사할 거라고 해서 바로 그 자리 있었다. 다행히 저희 테이블이 있는 쪽을 지나가게 되셔서 악수도 하고 덕담도 해주셨다"며 우효광의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우효광은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좋은 와이프를 만났다'라고 말했다”며 (내가)'뱃속에 아기까지 셋이 왔어요'라고 말했더니 '정말 축하한다'고 말해주셨다”며 임신을 축하해준 일화를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이 우효광의 특급 친화력을 전한 국빈 만찬 뒷이야기부터 펑리위안 여사가 임신을 축하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도쿄의 유명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은 정대세 부부가 향한 곳은 롯폰기였다. 두 사람은 도쿄타워가 보이는 거리를 거닐며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정대세는 “춥다”는 아내 명서현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며 “나는 하나도 춥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정대세는 “당신이 감기 걸리면 내가 더 힘들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 명서현 부부는 연하장 쇼핑에 이어 고급 과일 상점을 구경하며 도쿄의 물가를 체감하기도 했다.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 없이 둘이서 밤을 보내는 게 2년 만인 것 같다"며 야릇한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바이로 화보 촬영을 떠났던 장강커플은 컵라면에 소주를 나눠 마시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두바이의 화려한 야경을 보며 야식을 즐긴 두 사람은 다음 날 얼굴이 붓겠다며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본격적인 셀프 웨딩 촬영에 앞서 소품을 사기 위해 전통시장으로 간 장신영은 물건값을 절반으로 깎으며 '흥정의 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바이 전통의상으로 갈아입고 변신한 두 사람은 두 사람은 비주얼을 뽐내며 셀프 촬영에 나섰지만 사진을 부전공했다는 강경준은 허당 사진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셀프 촬영을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추우커플이 등장, “새해를 맞아 저희 부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라며 '추우택배'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추자현은 “저희 부부가 특별히 준비한 추우택배를 받고 싶은 분들은 '동상이몽' 공식 SNS를 통해 신청을 해주세요. 안전하게 총알 배송 해드릴게요”라고 말했고, 우효광은 “추우택배 빨리빨리~택배 좋아”라고 추임새를 넣으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이어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모두 만난 '너는 내 운명' 패밀리의 모습도 예고돼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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