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이판사판’ 박은빈x연우진, 김해숙 단죄했다... 징역 15년 선고

작성 2018.01.10 23:25 수정 2018.01.11 09:11 조회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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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김해숙이 죗값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유명희(김해숙 분)는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고백한 바 있다. 유명희는 이정주(박은빈 분)에게 “10년 전 김가영 속옷 빼돌린 건 바로 나였다. 최경호가 진범이 아닌 걸 알면서도 오판을 했다. 네가 최경호 기록을 빼돌릴 때도 난 모든 걸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벌어진 첫 공판에서 유명희는 "모든 범죄를 인정한다"고 자백하며, 최후 진술을 앞두고 약을 탄 물을 마신 후 "주문. 피고인 유명희를 사형에 처한다"라고 셀프 사형선고를 내린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사의현 판사는(연우진 분) 유명희를 향해 “피고인은 그렇게 하실 수 없다. 본 법정이 내린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정주 판사 역시 사의현을 거들며 “피고인은 스스로에게 형을 내릴 수 없다”라고 판결했고, 유명희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뒤를 이어 이정주는 유명희의 면회를 갔다. 이 자리에서 이정주는 “어떻게 내 친오빠를 죽일 수가 있냐”고 항변했다. 그러자 “판사가 된 네가 날 단죄해주길 바란다”며 사죄했다.

이에 이정주는 “결국 내가 가지고 있을 수도 던질 수도 없는 교수님의 시한폭탄이었다”며 “하루하루 죄의 대가를 치르면서 교수님이 한 짓이 뭔지 뼈저리게 느껴보라”고 일갈했다.

결국 이정주의 오빠 최경호(지승현 분)에 대한 재판이 열렸고, 재판부는 경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마침내 경호는 누명을 벗게 되었다.

한편, 이정주와 사의현의 달달한 로맨스도 전개되었다. 두 사람은 함꼐 장을 보는가 하면, 사의현은 이정주의 집 전구를 갈아주기도 했다.

특히, 사의현의 결근하자 이정주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미쳤나 봐. 나 사 판사님 좋아하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때 마침 사의현이 나타나 “그런 거였습니까. 나 좋아하는 거였어요?”라고 되물으며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감정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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