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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는 미국·박찬욱은 영국…서양 안방으로 간 거장

최종편집 : 2018-01-11 1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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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감독이 2018년 일제히 서양의 안방극장으로 진출한다.

'살인의 추억', '괴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영화 '설국열차'의 TV 드라마 제작에 힘을 보탠다. 미국의 케이블채널인 TNT는 '설국열차' 드라마화에 나섰고, 봉준호 감독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그러나 한국 영화 복귀작 '기생충'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관여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부터 제작에 들어간 드라마는 캐스팅과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고 촬영을 시작했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니퍼 코넬리를 중심으로 데이브드 딕스, 미키 썸머, 수잔 박, 벤자민 헤이그, 사샤 프롤로바, 케이티 맥기니스, 앨리슨 라이트, 애널리스 바쏘, 샘 오투, 로베르토 어비나, 세일라 밴드, 레나 홀 등이 출연한다.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터너의 스튜디오 T,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맡았다.

박찬욱 감독은 영국 런던으로 갔다. BBC 드라마 '더 리틀 드러머걸'의 연출을 맡아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데뷔 후 첫 드라마 연출이다.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영국 인기 작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1983)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미국 배우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 스파이 물이다.

이 작품은 지난 1984년 다이안 키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주연은 영화 '레이디 맥베스'로 전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신예 플로렌스 퓨와 스웨덴 출신의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맡았다.

'설국열차'는 파일럿 드라마로, '더 리틀 드러머 걸'은 6부작으로 제작되며 올해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