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블랙팬서' 속 부산…폼 좀 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16 09:43 수정 2018.01.16 10:22 조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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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영화 '블랙 팬서'가 부산 촬영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팬서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블랙 팬서' 속 부산 장면과 촬영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익숙한 부산 골목을 배경으로 맹수 같은 몸짓으로 역동적 액션을 펼치는 블랙 팬서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블랙 팬서' 제작진은 지난해 3월 부산을 찾아 약 2주간 촬영을 진행했다. 자갈치 시장 일대, 광안대교 상판, 해운대 일대 등 지역의 주요 명소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에 힘입어 '블랙 팬서' 주역들은 오는 2월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천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촬영을 인연으로 내한까지 성사됐다.

블랙

이번 내한 행사는 아시아 유일 프리미어로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마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2주 전 공식 언론시사회를 개최, 북미에 이에 이어 가장 빠른 시점에 영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무비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 블랙 팬서가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영화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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