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골든 슬럼버' 김의성 "강동원 돕는 착한 역…가슴이 벌렁벌렁"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17 11:20 수정 2018.01.17 12:18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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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의성이 '악역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의로운 역할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골든 슬럼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의성은 "이번에는 강동원 씨를 돕는 착한 역할을 맡았다. 강동원 씨 팬들이 좋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벌렁벌렁 거린다"고 웃어 보였다. 

김의성은 이번 영화에서 테러범의 누명을 쓴 택배기사 건우(강동원)을 돕는 민 씨로 분했다.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치가 떨리는 악역 연기로 '명존세'('명치를 세게 때리고 싶다'는 뜻의 신조어)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이번 영화 속 연기가 색다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골든 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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