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김성민의 유작 '숲속의 부부'가 오는 2월 15일 개봉한다.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무게', '불륜의 시대', '마이 보이' 등을 만들어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전규환 감독의 신작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김성민의 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성민은 극 중에서 아내를 지켜내고 싶은 남편 '성민'으로 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아내를 안고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김성민의 모습이 돋보였다.
'숲속의 부부'는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이 돋보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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