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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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내겐 선물같은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준돌, 많이 행복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1.19 14:04 수정 2018.01.19 14:29 조회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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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빵 김경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배우 김경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박해수 분) 열혈팬' 이준돌 역으로 사랑받은 김경남은 19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드라마를 끝낸 소회를 밝혔다.

김경남은 "지난해 5월 첫 오디션을 보며 캐스팅 여부를 떠나 이런 멋진 작품의 좋은 제작진께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라고 떠올리며 “부족한 저를 리딩부터 촬영까지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신원호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 그리고 준돌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선물과도 같은 '감빵생활'과 '준돌'을 만나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빵생활을 통해 배운 경험들과 이 좋았던 기운으로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서도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종영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극 중 준돌의 마지막 촬영 현장인 장흥 세트장에서 대본과 함께 활짝 미소 지은 모습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출연진의 포스터가 인쇄된 최종회 대본을 든 모습의 김경남의 모습이 훈훈하기만 하다. 

김경남이 연기한 이준돌은 준호(정경호 분)의 동생이자 야구스타 김제혁의 열혈팬이었다. "우리 제혁이 형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팬도 가족이야, 몰랐어?" 등 매회 명대사를 남기는가 하면, 친형 준호는 물론 제혁-제희(임화영 분) 남매와도 캐미를 자랑하며 감빵 밖 활력소로 슬기로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기자정신 빛나는 사회부 기자라는 반전 정체는 깨알 재미까지 선사했다.

'감빵생활'을 마친 김경남은 오는 24일 개봉할 자신의 첫 상업영화 '1급기밀'을 통해 스크린으로 찾아올 예정. '1급기밀'은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룬 의미 있는 영화이자 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김경남은 극 중 말년병장 곽병장으로 분한다.

[사진: 제이알이엔티]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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