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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김생민 지갑을 열게 만든 '동물농장' 슈퍼그레잇한 사연은 무엇?

최종편집 : 2018-01-19 15:55:13

조회 :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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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짠돌이 김생민이 달라졌어요!"

올해로 18년을 맞은 SBS 'TV 동물농장'에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짠돌이의 대명사, 소비 미니멀리즘의 대표주자, '돈은 안 쓰는 것'이라 주장하며 안 쓰는 건 자신 있지만 돈 쓰는 데엔 영 소질이 없다고 주장한 MC 김생민이 자비로 간식을 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밥도, 빵도 모두 고급 브랜드로 쫙 준비했다는데. 이렇게 직접 준비한 간식의 액수는 자그마치 20만원에 달한다.

이 놀라운 사건에 MC들은 김생민을 나눔의 아이콘이라 추앙하며 인증샷까지 남겼다. 이에 김생민은 향후 10년간, 자비로 간식을 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란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김생민이 간식을 쾌척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이번 주, 그뤠잇한 '동물농장'의 이야기 때문이다. 과연 통장덕후 김생민의 지갑을 열게 만든 동물농장의 사연은 무엇일까?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진 미어캣 가족 앞에 빅 이벤트가 생겼다. 바로 다른 동물원에서 전입 온 신참 미어캣 '미미'의 등장이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무사히 합사가 진행되나 싶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미어캣 가족들의 태도가 돌변하고야 말았다. 가족들의 텃세와 따돌림 속에 독수공방 신세로 전락해버린 미미. 이에 사육사는 비장의 묘책을 준비했다.

이를 본 MC 김생민은 박장대소하며 “해결책 그뤠잇!”을 외쳤다는데, 과연 미미의 슬기로운 합사 생활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한편, 제작진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견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가정집을 찾았다. 놀랍게도 어두운 싱크대 밑에 견공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벌써 두 달째 싱크대 밑에 자리 잡아 망부석을 자처하며 단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다는 견공 '가비'다.

이런 가비의 행동은 '동물 심리분석가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 편에 소개된 세상에 등을 돌린 유령 강아지 꽃님이를 떠오르게 했다.

이를 본 MC 정선희는 “동물농장 이래, 이렇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견공은 처음 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단 따돌림에 은둔형 외톨이까지, 인간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동물들의 이야기. 오직 인간에게만 있을 것 같았던 이야기가, 21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