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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시상식서 류준열 언급? 당황했을 혜리 위해 애드리브”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22 15:08 수정 2018.01.22 15:30 조회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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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지난 연말 MBC연기대상에서 류준열을 언급했던 이유에 대해서 솔직히 털어놨다.

MBC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이후 2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정석은 “연말 시상식에서 류준열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했는데 애드리브이었나.”라는 질문에 “애드리브가 맞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조정석은 MBC 연기대상에서 '투깝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혜리가 시상식 MC 오상진으로부터 “(공개연인인)류준열과 연기를 해보는 건 어떠냐.”라고 묻자, 조정석이 대신 “제가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받아쳤다. 당황한 혜리를 위해서 선보인 조정석의 말은 센스있는 답변으로 시상식 이후에도 회자됐다.

이에 대해서 조정석은 당시에 대해서 “혜리 씨도 당황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공개연애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텐고, 어린 친구니까 더 그랬을 것”이라면서 “(류)준열과는 저도 정말 연기를 해보고 싶다.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택시운전사' 시사회나 술자리에서 종종 봐서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석

조정석 역시 가수 거미와 열애를 공개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다. 시상식에서 조정석은 거미를 언급하며 사랑과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거미 씨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 인터뷰할 때도 그렇고 (거미 관련해) 기사가 실리니까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관심도가 그쪽으로 쏠려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거미 씨가 그 전작도 그렇고 이번에도 애청자였다.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 부분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하고자 시상식 소감에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인 거미와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 조정석은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면서 “요즘에 연애한 기간이 있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런 게 나오면 얘기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투깝스'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조정석은 연극 '아마데우스'로 7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조정석은 “앞으로도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바람을 밝혔다.

사진=문화창고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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