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유해진X윤계상, '택시운전사' 작가 연출작으로 5년만에 재회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25 17:28 수정 2018.01.26 09:13 조회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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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영화 '택시운전사' 작가의 연출 데뷔작에 동반 출연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말모이'의 출연 제안을 받아 긍정 검토 중이다. '말모이'는 일제시대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난해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쓰며 주목받은 엄유나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유해진은 지난해 '택시운전사'에 출연해 천만 흥행을 기쁨을 누린 만큼 엄유나 작가의 연출 데뷔작 출연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700만 흥행작 '범죄도시'에서 장첸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계상은 '말모이'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유해진과 윤계상은 2013년 영화 '소수의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말모이'는 오는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은 '택시운전사'를 만들었던 '더 램프'가 맡았으며, 투자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한다. 

ebada@sbs.co.kr  

<사진 = '소수의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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