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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차량, 결함 발견 안돼…교통사고 원인 '미궁'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31 07:27 수정 2018.01.31 09:45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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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발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김주혁의 생명을 앗아간 교통사고의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 씨 차량에 대한 최종 감정 결과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달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 감정 결과 급발진 등 차량 오작동이나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감정 결과를 유가족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2일 경찰로부터 사고 차량을 인도받아 감정을 실시해왔다. 사고 당시의 김주혁이 탑승한 벤츠 SUV 등의 이상 행동을 볼 때 급발진 등 차량 결함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차량 검사는 보통 1개월가량 소요되지만 실제 감정 결과가 나오는 데는 3개월이나 결렸다.

김주혁

앞서 실시한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도 약물복용이나 음주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기에 차량 결함도 나오지 않아 김주혁의 교통사고는 미스터리에 빠졌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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