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우는 한국팬 감동…마이클 잭슨된 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2.06 17:57 수정 2018.02.06 18:09 조회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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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내한 행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블랙 팬서' 네이버 무비토크에는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조던, 루비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5일 열린 레드카펫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우는 한국팬을 보고 나까지 울컥하더라.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루피타 뇽 역시 "엄청나게 열광적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보내줘 충격받았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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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역들이 함께한 레드카펫은 블랙카펫으로 대체돼 관심을 모았다. 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무려 2,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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