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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악의적 조리돌림 여론돼…이 마저 내 불찰”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2.11 11:15 조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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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 MBC 중계와 관련해 불거진 비난에 대해서 자신의 불찰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 김미화는 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자로 깜짝 등장했다. 김미화는개막식 생중계에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 박경추 캐스터와 함께 진행자로 나서서 “개막식 중계가 감격스럽다. 평생에 이런 기회가 다시 올까.”라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미화가 비전문가로서 부적절한 멘트를 했다고 비판했다. 김미화가 개막식에 입장하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향해 “아프리카 선수들은 눈 구경을 못해봤을 것 같다.”고 한 부분은 틀린 표현이었다. 허승욱 해설위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스키장이 있다. 아프리카도 스키를 탄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11일 김미화는 자신의 SNS에서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미화는 “이것조차 제 불찰 입니다. 저를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올림픽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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