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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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부터 정관수술까지’…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에 동공지진

작성 2018.02.12 10:13 수정 2018.02.12 10:27 조회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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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인교진이 소이현의 말 한마디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촬영에서 속이 훤히 보이는 '해파리' 같은 모습으로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인교진의 반전 매력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인교진은 새 컴퓨터 획득에 실패해 토라졌지만 “짬뽕을 먹으러 가자”는 소이현의 말에 재빨리 나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소이현에 이끌려 향한 목적지는 짬뽕집이 아닌 서울의 한 전자상가였다.

소이현은 “요즘 컴퓨터 시세나 한번 알아보자~”고 말했고, 인교진은 한껏 들떠 컴퓨터 매장으로 직진했다. 그러나 평소 원했던 고사양 게임용 컴퓨터의 가격은 무려 300만원. 이에 인교진은 “너무 비싸다”라 말하며 아련하게 컴퓨터만 만지작거렸다.

특유의 동공지진을 숨기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인교진에 MC 서장훈은 ”나이 먹은 사람이 저러는데 하나 사주지~”라며 더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네가 사줘 그럼!” 이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인교진이 새 컴퓨터를 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최애음식 '짬뽕'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폭풍 먹방도 잠시 “둘째 낳으면 병원 간다고 만날 그러지 않았냐?”는 소이현의 기습 질문에 인교진은 정신줄을 부여잡기에 이르렀다. 

인소부부를 둘러싼 '정관수술'의 전말은 12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12일 '너는 내 운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긴 밤 10시 4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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