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김사랑 측 "'미스터션샤인' 하차, 건강 아닌 스케줄 문제"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2.13 07:52 수정 2018.04.09 14:43 조회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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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사랑이 스케줄 문제로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한다.

지난 12일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은 “김사랑은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부득이한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사랑 본인도 열의를 갖고 많은 준비를 해온 작품인 만큼 불가피한 상황에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비록 김사랑이 '미스터 션샤인'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시청자로서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며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날 김사랑의 '미스터 션샤인' 하차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하차 이유가 '건강 악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보도된 건강상의 문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실수”라며 “소속사로서 빠르게 정확한 소식 전하지 못해 혼란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tvN에서 방영될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 드라마로, KBS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사랑의 이번 작품 출연으로 SBS '시크릿 가든'에 이어 김은숙 작가와의 재회가 기대됐으나, 결국 중도 하차로 재회는 불발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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