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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수영장 일반인 조롱영상 논란…이윤미도 맞장구 댓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2.19 14:06 수정 2018.02.19 14:27 조회 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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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태국 가족여행 중 촬영한 일반인 영상을 공개하고 조롱했다는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18일 주영훈은 자신의 SNS에 태국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몰래 찍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 남성은 수영에 서툰 듯 헤엄을 쳤지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주영훈

이에 주영훈의 부인 이윤미 역시 댓글을 남겨서 “정말 등장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지. 가운 입으시고 아들 튜브 같은 거 들고 오시더니 저렇게 귀엽게 수영하시고”라고 말했다.

여기에 KBS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경화 전 아나운서 역시 “빵 터진다”, “재밌으니 유투브에 올려봐라.” 등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뒤늦게 김경화는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이 쓴 댓글을 황급히 삭제하기도 했다.

주영훈

“합의되지 않은 몰카 촬영은 불법이다.”, “왜 일반인 영상을 올리고 조롱하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주영훈은 문제의 영상을 지우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시켰다.

이에 주영훈은 19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공식 사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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