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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추월’ 김보름 기자회견 “인터뷰 태도 반성한다” 눈물 펑펑

최종편집 : 2018-02-20 1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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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추월’ 김보름 기자회견 “인터뷰 태도 반성한다”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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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내용 및 인터뷰 태도에 대해서 사과했다.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은 지난 19일 진행됐던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후반부 뒤로 처졌던 노선영 선수를 배려하지 않고 레이스를 펼쳐 부진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노선영 선수는 감기몸살을 이유로, 박지우 선수는 “무섭고 떨린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이 자리에는 대표팀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고, 이 과정에서 김보름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먼저 백 감독은 “많은 관계자는 '왜 노선영을 중간에 끼워서 가지 않았느냐'하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경기 전에 노선영이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중간에 놓고 가는 것보다 속도를 유지하면서 뒤에 따라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노선영이 직접 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백 감독은 “선수들이 대화를 통해 좋은 모습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다. 노선영의 판단을 무시할 수 없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 “노선영이 1500m 경기에서 좋은 기록이 나왔고,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그래서 노선영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미지인터뷰 논란과 관련해서 김보름 선수는 “어제 경기하고 나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인터뷰 보시고 많은 분들께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정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하고 싶다.”고 답했다.

노선영 선수에게 사과를 했나라는 질문에 김보름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시간이 늦었고. 선영이 언니와 방이 다르다 보니깐 따로 대화를 한 건 없다.”라고 말하면서 “억울한 점이 있나.”란 질문에는 “없다.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두에 있을때 뒷 선수를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다. 억울한 부분은 없다. 내 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고 자책했다.

앞서 김보름은 경기 후 진행된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잘 타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조금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게 돼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kykang@sbs.co.kr